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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의 구글 분할검토…알파벳 주식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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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법무부(DOJ)가 구글 분할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모기업인 알파벳A(NAS:GOOGL) 주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9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알파벳A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1.53% 하락한 161.86달러에 장을 마쳤다.

DOJ는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에 따른 폐해를 시정하기 위해 일부 사업 매각을 요구하는 권고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연방법원에 전했다. 구글이 경쟁사와 신규 업체에 대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크롬이나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를 이용하는 것을 막는 행위적·구조적 시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JP모건의 더그 안무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이었다"며 "다만, 다소 광범위하고 구체적이지 않아 내달 20일에 발표된 법무부의 최종안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알파벳 주가는 단기적으로 법무부의 초기 권고안 영향을 받겠지만, 향후 몇 주 동안 시장의 초점은 수익으로 이동한 다음 법무부의 최종 권고안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알파벳 주가는 방향성을 아직 명확히 하지 못한 상태다. 알파벳 주가는 올해 15% 상승한 반면 S&P 500은 21% 올랐다. 또한, 알파벳이 JP모건의 2026년 순이익 추정치의 약 16.5배에 거래되고 있지만, 메타플랫폼스(NAS:META)는 순이익의 20배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퍼 샌들러는 구글의 반독점 소송으로 인한 역풍은 "복잡하지만,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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