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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 10월 소비심리지수 예비치 68.9…전월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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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과 비교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 10월 소비심리지수 예비치 68.9…전월比 악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출처 : 미국 미시간대]

11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8.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 확정치 70.1에서 1.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지난 9월 수치는 올해 5월 이후 최고치였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70.9였다. 10월 예비치는 시장 예상치도 하회했다.

미시간대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완화했지만,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물가에 좌절감을 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 기업 여건은 지난 6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선 반면 현재 및 기대 개인 재정은 모두 소폭 완화했다.

10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집계됐다.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수치는 최근 2년간의 인플레이션 범위 안에 들어왔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값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2.3~3.0%의 범위에서 움직였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72.9를 기록했다. 직전월의 74.4에서 악화했다.

현재 경제여건지수도 62.7로 집계돼 9월 확정치 63.3에서 하락했다.

미시간대의 조앤 후 디렉터는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일부 소비자는 장기 경제 궤적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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