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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켓 브리핑](10월11일)

선물판 0 18

*10월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14%↓ S&P500 0.21%↓ 나스닥 0.05%↓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80bp 오른 4.094%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035% 하락한 102.879

-WTI : 2.61달러(3.56%) 급등한 배럴당 75.85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 9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작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함.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2% 상승. 이는 시장 예상치 0.1%를 상회.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올라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 2.3%를 웃돌았음. 또한 지난 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5만8천명으로 집계. 이는 직전주보다 3만3천명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23만1천명을 웃도는 수치. 또한 작년 8월 첫째 주의 25만8천명 이후 가장 많음.

엔비디아는 1.63% 오르며 시가총액이 3조3천68억달러까지 불어나 시총 2위 자리를 조금 더 굳혔음. AMD는 이날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그래픽칩(GPU) '블랙웰'에 대항하는 반도체 '인스팅트 MI325X'를 새롭게 내놨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은 사로잡지 못한 듯 주가는 4% 하락.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플로리다주를 초토화하면서 유니버설보험의 주가는 12% 급등. 업종별로 보면 1% 이상 등락한 업종은 없었음. 에너지와 재료, 기술만 상승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

△ 미국 국채가격은 혼조세. 엇갈린 CPI와 실업보험 지표에 투자자들이 단기물을 사고 중장기물을 팔았음.

달러화 가치는 장중 급등세를 보이다가 반락.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오는 11월 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하자 뛰어올랐던 달러는 입찰 호조로 미국 국채 장기물 수익률의 오름세가 축소되자 반락.

뉴욕유가가 3% 넘게 급등. 미국을 강타하고 있는 강력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연료를 미리 비축해두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유가가 튀어 올랐음.

*데일리 포커스

-美 9월 CPI에 대한 전문가 시각[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883]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대해 월가는 예상보다 뜨거웠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경로를 저해할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 다만 물가상승률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만큼 연준이 11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근거가 된다는 분석도 나왔음.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JP모건자산운용의 엘리제 오젠바우 투자 전략 총괄은 "이날 발표된 9월 CPI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경로가 이탈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연준이) 할 일이 더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

그는 "향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씩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내리는 방식이 지금으로선 여전히 신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음.

페퍼스톤의 마이클 브라운 선임 분석 전략가는 "9월 CPI는 예상보다 조금 더 뜨거웠지만 점진적으로 금리를 내리겠다는 연준 정책 결정자들의 전망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SIA웰쓰매니지먼트의 콜린 시에스진스키 수석 시장 전략가는 "9월 CPI 수치는 미국 기준금리의 추가 하락 시나리오를 약화했다"고 평가.

인디펜던트어드바이저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9월 CPI는 연준이 다음 달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을 수 있게 하는 수준이었다"면서도 "동시에 11월에 금리가 25bp 내려갈 가능성도 열었다"고 진단.

리건캐피털의 스카일러 와인앤드 CIO는 "9월 CPI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연준이 당분간 어떠한 금리인하도 멈출 수 있게 하는 수준이었다"며 "9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이 금리인하 경로를 두고 분열돼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 많은 지표가 나올 때까지 11월에는 어떤 움직임도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음.

글로벌X의 스캇 헬프스타인 투자 전략 총괄은 "이날 지표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것인지 하락을 멈출 것인지 섣불리 판단할 필요는 없다"며 "의류와 운송 비용이 증가한 것은 소비자들의 탄력성을 가리킨다"고 해석.

-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 여전히 낙관…승리 선언은 시기상조"[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882]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신 물가지표가 인플레이션 재점화 여부에 대한 논란을 촉발한 데 대해 "인플레이션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임.

다만 그는 "물가상승 압력을 촉발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들이 있다"면서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했음.

바킨 총재는 10일(현지시간) 버지니아 해사 연합(VMA)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우리는 분명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러나 나는 아직 승리를 선언하지 않겠다"고 말했음.

그는 인플레이션을 계속 끈적하게 버티게 할 양대 요인 중 하나로 중동 리스크를 꼽았음.

다른 하나로는 연준이 금리를 낮춰감에 따라 주택 수요가 급증, 공급을 앞지를 위험이 있다고 밝힘.

-뉴욕 연은 총재 "금리 인하 더 이어질 것"[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7876]

10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빙햄튼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가진 연설에서 "나의 현재 경제 전망에 따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책 금리를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움직이는 과정을 이어 나가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

연준은 연방기금금리를 꾸준히 낮출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 조정 속도와 시기는 경제 지표, 경제 전망, 연준의 양대 책무를 달성하는 데 관련된 리스크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부연.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홍콩 '중양절'로 금융시장 휴장

▲1500 독일 9월 CPI(확정치)

▲1500 영국 8월 GDP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미국 9월 PPI

▲2245 미국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2300 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2345 미국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0210(12일) 미국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연설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뱅크오브뉴욕멜론, 블랙록 실적 발표

[뉴욕 마켓 브리핑](10월11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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