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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엔비디아, 반도체 업계 톱픽…AI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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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출처: CNBC]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NAS:NVDA) 최고경영자(CEO)와의 면담 후 엔비디아를 반도체 업계 '최상위 추천(top pick)'으로 재확인했다. 인공지능(AI) 혁신 선도 기업의 지위와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주된 이유다.

10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고객 메모에서 엔비디아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1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3.1%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엔비디아 주가는 10일 종가 기준 134.81달러로, 올해 들어 167% 급등했다. 6월에 기록한 최고가 135.58달러에 근접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주 3일간 엔비디아와 비(非)매각 목적 기업설명회(논딜 로드쇼)를 진행했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AI가 기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트렌드이며, 엔비디아가 의심의 여지 없이 이러한 투자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경영진은 '심층 사고'를 요구하는 생성형 AI 추론 진화의 기회를 강조했다. 이는 상당히 많은 계산을 해야 하는 추론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무어는 "엔비디아의 향후 랙 스케일 제품이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장기적 비전은 깊은 사고를 통해 전 세계 모든 기업이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다수의 '디지털 AI 직원'을 고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블랙웰 시스템 NVL36/72와 GB200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무어는 "우리의 견해는 엔비디아가 2025년에 AI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을 실제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단기 성장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 씨티의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블랙웰 플랫폼이 완전히 가동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내년 초 엔비디아의 마진이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주가가 140달러 선을 넘어서야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ss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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