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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재정정책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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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신용등급 자체는 'AA-'로 유지했으나 "재정정책 위험이 커졌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피치는 "올해 예상되는 재정 저하는 프랑스의 재정 시작점을 더 나쁘게 만들고 있으며, 이제 우리는 더 확대된 재정적자를 예상한다"면서 "2028년까지 정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118.5%로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높은 정치적 분열과 소수 정부는 프랑스가 지속가능한 재정 건전화 정책을 이행하는 능력을 복잡하게 만든다"면서 "2024년 일반정부 적자는 GDP의 6.1%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프랑스 정부와 피치의 봄 예측치인 5.1%를 크게 상회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피치는 작년 4월 연금개혁에 따른 사회혼란을 이유로 프랑스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강등한 바 있다.

올해 5월 말에는 또 다른 국제 신평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했다.

sj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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