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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9월 '빅컷' 두고 "다소 일러…해리스 돕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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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빅컷(금리 50bp 인하)을 두고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를 돕기 위한 정치적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연준 9월 '빅컷' 두고

트럼프 후보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이코노믹클럽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빅컷에 대해 "다소 일렀다(a little too quickly)"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유권자의 불만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0.1% 상승보다 높다.

9월 근원 CPI 상승률도 시장 기대치(0.2%)보다 높은 0.3%로 나타났다.

트럼프 후보는 통화정책 외에도 디트로이트가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을 고려해 관련 정책도 제시했다.

트럼프 후보는 자동차 대출 이자에 대해서는 전액 세금을 공제하고, 멕시코 등과 무역 협상을 다시 해 자동차 산업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후보는 "내 목표는 미국 자동차산업이 전성기보다 다시 부흥하는 것이고, 디트로이트와 미시간이 그 중심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중국산(産)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최대 1천% 부과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jwcho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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