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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연은 총재 "금리인하, 점진적으로 해야"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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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는 점진적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댈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출처 : 댈러스 연은 홈페이지]

11일(현지시간) 로건은 댈러스 연방주택대출은행(FHLB)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우리가 중립으로 향하는 길을 그리는 만큼 미래를 내다보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가 지닌 위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우리는 그것을 매우 점진적인 방식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강하고 안정적"이라면서도 "유의미한 위험이 앞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로건은 인플레이션의 장기적 추세를 언급하며 "최근 우리가 입수한 인플레이션 지표는 매우 환영할 만하다"며 "매우 광범위한 진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덜 제약적인 통화정책도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냉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건은 앞서 지난 9일 공개 발언에서도 "통화정책을 너무 빨리 완화하면 전체적으로 과도한 수요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재촉발될 위험이 있다"며 그런 위험을 막으려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방기준금리 목표를 '정상' 또는 '중립'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서두르지 말고 금융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점진적으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로건은 FOMC 내 매파로 분류된다. 올해는 통화정책 결정 투표권이 없다.

jh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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