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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서비스업 업황 호조…ISM PMI 54.9(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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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치를 웃돌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美 9월 서비스업 업황 호조…ISM PMI 54.9(상보)
미국 ISM 서비스업 PMI 세부 내역
[출처 : 미국 ISM]

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51.7을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ISM은 서비스업 업황이 3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ISM의 서비스업 PMI는 지난 52개월 중 49개월 동안 확장을 기록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ISM은 "9월 서비스업 PMI는 8월의 51.5보다 3.4포인트 개선됐다"며 "기업 활동(생산)과 신규 수주가 각각 6포인트 이상 증가하면서 서비스업 PMI의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하위 지수 중에선 신규 수주 지수가 59.4를 기록해 8월 대비 6.4포인트 상승했다. 기업 활동 지수는 59.9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8월 대비 6.6포인트 올랐다.

고용 지수는 48.1을 기록해 전월 대비 2.1포인트 하락했다.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됐다.

가격 지수는 59.4로 8월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다른 집계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9월 서비스업 PMI는 55.2를 기록하며 8월의 55.7에서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 55.4도 밑돌았다.

하지만 50 이상을 기록하며 확장 흐름은 유지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수석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서비스업 업황은 생산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데다 2년 반 이상의 기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분기에 3.0%를 기록한 이후 3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강한 퍼포먼스가 확인된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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