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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엔화 약세+반도체株 강세'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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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4일 일본증시는 중동 정세 악화에도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0.89포인트(0.21%) 상승한 38,632.95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9.37포인트(0.35%) 상승한 2,693.08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했으나 주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CNBC 방송에 출연해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수요가 매우 강하다며 "블랙웰에 대한 수요는 엄청나다"고 말했다.

엔비디아(NAS:NVDA) 주가는 3.3% 급등했고 반도체 관련 주요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증시에서도 도쿄일렉트론(TSE:8035) 등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개장 초반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또 전일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엔 환율 레벨이 높아진 점도 일본 증시에 호재다.

다만 중동 정세가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있고 전일 닛케이 지수가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가능성도 있다.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 가능성도 있어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5% 하락한 146.800엔을 보이고 있다.

日 닛케이, '엔화 약세+반도체株 강세'에 상승 출발

sy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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