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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오기 전에 엔비디아 매수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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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 주식을 내년이 오기 전에 매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엔비디아 본사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9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지난 3개월간 모멘텀을 잃었지만 2025년에는 탄탄한 복귀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132.65달러에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한 것이다.

다만, 최근 한 달간 약 25% 급등했다. 지난 6월 20일 엔비디아가 세운 사상 최고 장중가 140.76달러와 불과 약 8달러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수준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가장 높았던 기록 135.57달러와 3달러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엔비디아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는 업계의 평가가 엔비디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2025년에 엔비디아의 AI 그래픽 처리 장치(GPU)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조사 기관인 트렌드포스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출시에 힘입어 내년 AI GPU 출하량이 55%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트렌드포스는 블랙웰이 내년 엔비디아의 AI GPU 출하량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미즈호증권도 공급망 개선을 이유로 지난 7월에 발표한 이전 추정치보다 2025년 엔비디아의 AI GPU 출하량 추정치를 8%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

얼라이드 마켓리서치(AMR)는 2032년까지 AI 반도체 매출이 연간 38%씩 증가해 연 3천84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산했다.

모틀리풀은 "엔비디아는 70~95% 추정되는 시장 점유율을 가진 지배적 기업"이라며 "TSMC의 생산량 개선으로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 회계연도에 AI GPU 판매량이 증가하면 엔비디아의 견고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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