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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 "美 강력한 9월 고용에 의구심…향후 수정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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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조정·낮은 응답률 지적…11월 '2차 빅 컷' 전망은 철회

MUFG
9월 비농업부문 계절조정 비율(빨간색, 좌축)과 응답률(검은색, 우축) 추이.
출처: MUFG.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부풀려졌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의 조지 곤칼베스 미국 매크로 전략 헤드는 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계절조정과 응답률은 강력한 비농업부문 고용에 의구심을 들게 한다"면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계절조정이 강한 플러스(+) 역할을 한 가운데 응답률은 낮았다고 말했다.

이를 고려하면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향후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곤칼베스 헤드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계절조정치를 비(非)계절조정치로 나눈 계절조정 비율은 지난달 거의 '1'에 가까웠다. 그는 작년 9월 계절조정 비율을 적용하면 올해 9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은 25만4천명에서 14만5천명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곤칼베스 헤드는 "최근 비농업부문 고용 수치의 전반적인 질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면서도 "표면적으로는 더 강력한 보고서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더 느린 속도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 두 번째 '빅 컷'(50bp 인하)이 단행될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25bp 인하로 수정한다고 언급했다.

sj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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