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해외선물 뉴스 및 국제뉴스

[도쿄증시-마감] 美 증시 약세·중동 우려에 4일만에 하락

선물판 0 16

[도쿄증시-마감] 美 증시 약세·중동 우려에 4일만에 하락
닛케이225 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8일 도쿄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과 중동 정세 악화 우려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95.20포인트(1.00%) 내린 38,937.54에, 토픽스 지수는 40.24포인트(1.47%) 하락한 2,699.15에 장을 마쳤다. 두 지수 모두 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1% 안팎의 하락률로 마감했다. 강력한 고용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중동 긴장 고조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고, 이는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본 증시도 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약세로 장을 출발했고 장중 계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홍콩 증시가 급락한 점도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항셍H 지수는 장중 11% 가까이 추락했다.

일본 현지 증권사들은 중동 긴장 고조로 전세계적으로 위험회피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신형 스마트폰 판매 성장세가 둔화다는 평가 속에 애플이 약세를 보이자 TDK와 무라타제작소 등 일본 관련 종목도 하락했다.

반면 유가 상승으로 ENEOS 등 원유 관련 주식은 장중 강세를 나타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9% 하락한 148.010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프린트
0 Comments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