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9월 CPI 대기하며 약보합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0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4% 내린 5,839.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06% 하락한 20,451.5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지만,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되돌림 압력에 주춤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술주의 랠리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간 데다 우량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지수가 전반적으로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날 밤 미국에서 발표될 9월 CPI를 대기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8808)에 따르면 미국의 9월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3%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다소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02% 하락한 102.875를 기록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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