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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노동시장·인플레, 미 경제 연착륙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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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옐런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CNBC 인터뷰
출처: CNBC

26일(현지시간) 옐런 장관은 미국 경제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 출연해 "노동 시장과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연착륙을 향한 궤도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궤도가 유지된다면 금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중립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는 금리가 더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고려하면, 현재 경제 여건이 유지될 경우 추가적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옐런 장관은 설명했다.

다만, 옐런 장관은 최근 노동 시장에서는 이전보다 약간의 느슨함(slack)이 보인다면서 노동 시장이 이전보다는 활기를 잃고 있음을 인정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주거비 인플레이션이 마지막 관문으로 남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순위 중 하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의 은행권 자본력은 충분히 좋으며, 은행권의 유동성을 강화하고 연준의 디스카운트 창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자 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절하기 위해 재정 적자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중국이 필요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고 언급했다.

미국 달러화의 가치는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hr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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