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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랠리' 기대 솔솔…"소규모 투자자 '크랩'·거래소 유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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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가상자산 시장에서 소규모 투자자들의 축적과 중앙화 거래소의 비트코인 유출 증가가 감지되면서 비트코인 랠리 기대가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소규모 비트코인 투자자, 특히 '크랩(1~10 BTC 보유자)'과 '쉬림프(1 BTC 미만 보유자)'로 분류되는 소규모 투자자들이 총 3만 5천BTC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거래소에서는 4만 BTC가 거래소에서 인출됐다. 이는 유동성이 감소해 공급 부족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30일 동안 비트코인 시장에선 약 8만 8천 BTC가 순 매입돼 가격도 크게 반등했다.

코인데스크US는 "이러한 비트코인 매수세는 9월 내내 지속됐으며 이는 약 1만 3천500 BTC에 달하는 월간 비트코인 발행량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강력한 매수 및 보유 흐름은 지난 2023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당시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바 있다.

또한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대규모 유출 신호도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인출되면, 보유자들이 이를 시장에서 팔지 않겠다는 신호다. 결국 매도 압력이 줄어 향후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현재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74%가 비유동성 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매체는 "소규모 투자자들의 매수와 거래소에서의 대규모 유출이 맞물리면서 비트코인의 현재 상승 모멘텀이 앞으로도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랠리' 기대 솔솔…

sy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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