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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시장, '굿 이즈 굿' 여건 무르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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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이제 25bp씩 순차적 인하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 최대 투자은행 중 한 곳인 모건스탠리가 뉴욕증시를 비롯한 시장에 우호적인 여건이 무르익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
모건스탠리 로고 투자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모건스탠리는 7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 시장은 '굿 이즈 굿(good is good)' 여건에 놓여있다고 평가했다.

'굿 이즈 굿' 이란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나왔을 때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상관관계를 의미한다. 때때로 좋은 경제 지표에도 오히려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굿 이즈 배드(good is bad)'와 상반되는 흐름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향후에는 통상적인 보폭인 25bp '베이비 컷'을 이어갈 것으로 봤고, 이에 따라 경기순환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들은 "우리의 견해로는, 좋은 (성장과 고용 지표는) 경기 순환적 퀄리티 주식에 특히 더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며 "이 업종은 더 나은 거시적인 경제 지표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동시에, 강력한 대차대조표로 인해 고금리 환경에 불리하게 노출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건스탠리의 분석가들은 대형주에 대해서는 이익 실현을 권고한다고도 덧붙였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예상보다 강하게 시작된 금리 인하와 좋은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는 대형주에 대한 매력도를 약간 낮춘다"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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