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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美 고용 경계·엔화 강세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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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美 고용 경계·엔화 강세에 하락
닛케이225 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6일 도쿄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경계감과 엔화 강세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65.62포인트(0.72%) 하락한 36,391.47에, 토픽스 지수는 23.34포인트(0.89%) 내린 2,597.42에 장을 마감했다.

5일까지 닛케이 지수는 사흘째, 토픽스 지수는 이틀째 하락해 장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이 여파로 두 지수는 개장 직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엔화 강세 부담에 지수는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지난달 민간고용이 10만명도 증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고용시장 냉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50bp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 약세·엔화 강세가 나타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해 한때 142엔 중반으로 후퇴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30분 발표되는 미국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매매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한 일본 증권사 관계자는 8월 고용지표가 약하게 나오면 다음주 초 엔화가 한층 더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어 포지션을 쌓기 어렵다고 말했다.

레이져테크와 디스코, 도쿄일렉트론이 하락했고 미쓰비시중공업과 소프트뱅크그룹, 라쿠텐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61% 하락한 142.559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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