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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성장 우려에 7개월來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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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6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장중 내내 낙폭을 키우며 7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22.51포인트(0.81%) 하락한 2,765.81에, 선전종합지수는 24.44포인트(1.60%) 내린 1,505.18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아시아 증시의 위험회피 분위기를 반영해 동반 하락했다.

특히 중국 경제 측면에서 중국 인민은행(PBOC)이 지급준비율(RRR)의 추가 인하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성장 우려가 커졌다.

쩌우란 PBOC 화폐정책사장(통화정책국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금융기관 평균 법정 예금 준비율이 대략 7%로 여전히 일정한 공간(여유)이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 지수는 오전 중 하락 반전했고 오후 들어 꾸준히 저점을 낮춰 장 마감 직전 2,765.73까지 낮아졌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또 일본의 가계 지출도 부진해 지표상 하락 압력이 더해졌다.

이날 일본 총무성은 7월 실질 가계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1.2%)보다 110bp 낮았다.

홍콩은 슈퍼 태풍 '야기'로 인해 8호 경보가 이어지면서 휴장했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64위안(0.09%) 내린 7.0925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서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용기와 포장지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415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중국증시-마감] 성장 우려에 7개월來 최저치

sy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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