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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약보합…美 악재+증시 부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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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뉴욕시장에서의 유가·금리 상승 악재를 주요국 증시 부진이 상쇄하는 모습이다.

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29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35bp 오른 0.9292%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55bp 상승한 1.7127%, 30년물 금리는 0.70bp 오른 2.1232%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00bp 높아진 2.4242%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5.90bp 상승했다. 중동 불안이 지속하면서 국제유가가 높아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76달러(3.71%) 급등한 배럴당 7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도쿄채권시장도 약세 출발했다. 개장 후 23분 만에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전일 대비 1.15bp 높은 0.9372%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대기 매수세가 꾸준했다. 일본을 비롯해 홍콩 등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반사 이익을 봤다.

장중 재무성이 실시한 30년물 입찰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최저 낙찰가격(최고 낙찰금리)이 2.157%로 시장 예상 대비 낮았기 때문이다. 총 2조2천728억엔이 응찰해 6천797억엔이 낙찰됐다.

日 장기금리 약보합…美 악재+증시 부진 호재

jh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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