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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홍콩증시, 경기 부양책 확대로 급등세 지속…항셍H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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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홍콩증시, 경기 부양책 확대로 급등세 지속…항셍H 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기대 확대로 중국과 홍콩 증시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후 2시 50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23% 급등한 2,961.00을, 선전종합지수는 2.41% 치솟은 1,613.08에서 움직이고 있다.

홍콩 항셍 지수는 3.05% 상승한 19,713.65를, 항셍H 지수는 3.50% 오른 7,002.36을 기록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이번 주 강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어 민간 경제 살리기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및 필요한 재정 지출 보장 등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중국 인민은행(PBOC)은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50bp(1bp=0.01%포인트) 낮추는 한편,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 금리까지 모두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조만간 지준율을 50bp 인하해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을 제공하겠다"며 "조만간 7일물 역RP 금리는 1.7%에서 1.5%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MLF 금리는 30bp, LPR 금리는 20~25bp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일에는 인민은행이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기존의 2.3%에서 2.0%로 인하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이날 오후 2시 16분 7.0020위안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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