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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 강세론자가 연말 증시 랠리 점치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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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 강세론자가 연말 증시 랠리 점치는 3가지 이유
[출처: 비즈니스인사이더]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톰 리는 목표를 유지하고 연말까지 주식을 보유하라고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창업자 톰 리는 고객 메모에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주식시장이 올해 강세로 마감할 것"이라며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그는 지난주만 해도 대선 불확실성으로 증시가 랠리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강세론자답게 결국 연말에는 강세를 내다봤다.

첫 번째로 강세를 이끌 요인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의 마진 부채가 8월에 7천970억 달러로 감소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2021년 10월 기록한 정점인 9천360억 달러에 비해 상당히 낮아진 수치다.

FINRA의 마진 부채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빌리는 대출의 양을 측정하는 지표다.

리는 "마진 수준에서 여전히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며 "이는 주가가 더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그는 "마진 부채가 실제로 큰 하락세를 보이기 전까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경제가 여전히 강해 '무착륙(no landing)' 시나리오로 가는 경우에도 증시가 강한 성과를 보일 수 있다.

펀드스트랫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무착륙 시나리오를 동반한 경우는 7차례였으며, 3개월과 6개월 뒤 수익률은 각각 8%와 13%를 기록했다.

리는 "이는 주식이 연말까지 기록적인 최고치 경신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한다"며 "연준과 맞서지 말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연초에 10% 상승한 경우 하반기에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S&P 500은 올해 상반기에 14% 급등한 가운데 1950년 이후 S&P500 지수는 이러한 상황에서 83%의 확률로 평균 9.8%의 하반기 상승률을 보였다.

ss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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