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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美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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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5일 대만증시는 미 증시 훈풍을 소화하며 올랐다.

[대만증시-마감] 美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329.82포인트(1.47%) 오른 22,761.60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뚜렷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만 시장의 강세는 간밤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르고,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1% 뛰었고, TSMC의 ADR은 4.13% 급등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연준의 추가적인 빅컷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이에 대만 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가 지수 오름세를 견인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1.82%, 3.01% 올랐다. 전자주와 기술주의 상승세가 뚜렷한 하루였다.

아울러 지난 24일에는 대만의 8월 달 수출수주가 발표됐다.

대만 경제부에 따르면 2024년 8월 대만의 수출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다. AI 관련 제품에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다.

전자 부품 산업의 수출 주문은 전년 동월 대비 13.2%, 반도체 관련 기계 산업의 수출 주문은 4.0% 올랐다. 대만 플라스틱 산업의 8월달 수출은 글로벌 시장의 공급 과잉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했다.

대만 경제부는 대만 수출업체들이 가전 시장의 성수기 효과와 AI 및 HPC 기기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강세로 인해 하반기에도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야후 파이낸스에서 한 전문가는 AI 기술주가 강세를 지속해 대만증시는 4분기에 성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2시 50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5% 내린 31.876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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