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中 경기부양 상승분 반납…하락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유럽증시가 전일 중국 경기부양책에 힘입었던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 출발했다.

25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19.75포인트(0.40%) 내린 4,920.97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8,257.38로 0.31% 떨어졌고, 독일 DAX30 지수는 18,912.16으로 0.44%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62% 밀린 7,556.73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50% 낮아진 33,710.7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경기 부양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이 나오면서 방향성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전일 유럽 증시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통화 부양책에 힘입어 광업, 기술, 가정용품 업종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도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지속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프랑스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5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 상승한 1.1190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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