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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중동 긴장 속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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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중동 긴장 속 혼조 출발
유로스톡스50 지수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4일 유럽 증시는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속에 혼조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에너지 주식이 호조를 보이면서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33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4,930.35를 기록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0.06% 내린 8,277.24를, 독일 DAX30 지수는 0.07% 내린 19,001.29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9% 상승한 7,491.92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44% 상승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유럽 시장도 지정학적 긴장을 반영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이지만, 토탈에너지(EUN:TTE) 등 주요 에너지 주식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석유 등 에너지 주식은 지난 6개월 중 최고의 주간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석유 주식은 이번 주에만 4.1% 상승했으며, 최근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 유일하게 상승 폭을 기록한 섹터다.

오는 17일에는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날 루이스 드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와 클라우디아 부흐 분데스방크 부총재, 프랭크 엘더슨 ECB 이사 등 관계자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3% 상승한 1.10328달러를 기록했다.

ss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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