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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2025년 오기 전에 사야 할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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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24일(현지시간) 내년이 오기 전에 담아야 할 뉴욕증시 종목으로 ASML홀딩스(NAS:ASML)를 꼽았다.

ASML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7219)에 따르면 ASML 주가는 올해 13.5% 상승했다.

지난 7월 11일에는 1천110달러까지 치솟으며 고점을 찍었지만, 현재는 81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최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전(前) 공정의 하나인 노광 공정은 웨이퍼에 미세하고 복잡한 전자 회로를 인쇄하는 과정이다.

매우 비싼 이 기계는 약 10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며 이를 운송하려면 화물 컨테이너와 트럭 수십 대, 화물기 3대가 필요하다. ASML은 고가의 기계를 소량 판매하고 있다.

독점적인 지배력을 갖춘 ASML은 올해 3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간 약 30%의 영업 마진으로 높은 수익성을 올리고 있다. 특히 내년에 강력한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중국 관련 반도체 제재가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은 중국이 ASML과 일본 도쿄일렉트로닉 등의 반도체 장비를 구하거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장비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받는 것을 제한하려고 한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의 견조한 성장으로 ASML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TSMC(NAS:TSM)와 삼성전자(GDR:SMSN), 인텔(NAS:INTC) 등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AI(인공지능) 시대에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새로운 팹(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틀리풀은 "202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24에 불과하다"며 "ASML의 경쟁 우위와 미래 성장 기회를 고려할 때 이 정도 밸류에이션이라면 주가는 매우 저렴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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