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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엔비디아 폭등…美 기술주 강세에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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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대만증시는 미국 기술주의 강세를 이어받아 상승했다.

[대만증시-마감] 엔비디아 폭등…美 기술주 강세에 2.96%↑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622.25포인트(2.96%) 오른 21,653.25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뚜렷한 오름세를 보였다.

대만 시장의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2% 넘게 오르고, 엔비디아가 8.15% 폭등한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9% 올랐고, TSMC의 ADR은 4.8% 뛰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골드만 삭스 컨퍼런스에서 AI 수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 반도체주 전반에 호재로 작용하면서다.

이에 대만증시도 상승 압력을 받아 오늘 장에서 강하게 올랐다.

3거래일 연속 이어진 약세장에 대한 하락분을 모두 털고 일어나는 모습이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4.68%, 4.72% 급등했다. 미디어텍도 4% 넘게 올랐다. 이외에도 푸본금융지수, 중화텔레콤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제 시장은 이날 밤에 예정된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대기하고 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전월치인 0.1%보다 상승률이 소폭 올랐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오후 2시 56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2% 내린 32.130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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