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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8월 CPI 전년비 2.7% 상승…예상치 소폭 하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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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8월 CPI 전년비 2.7% 상승…예상치 소폭 하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호주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8월 CPI 상승률은 2021년 8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5일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8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오르며 시장 예상치인 2.8% 상승을 소폭 하회했다.

8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ABS의 물가 통계 책임자인 미셸 마쿼트는 "전기와 연료 값의 하락은 이번 달 물가 지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연료와 전기 가격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와 17.9% 급락하면서 주택(+2.6%), 식료품(+3.4%), 주류 및 담배(+6.6%)의 높은 상승세를 상쇄했다.

이로써 호주의 CPI 상승률은 호주중앙은행(RBA)의 목표치인 2~3% 안으로 들어왔다.

앞서 호주의 CPI 상승률은 지난 5월 4%, 6월 3.8%, 7월 3.5% 상승한 바 있다.

같은 달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4% 오르면서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난 7월의 상승률인 3.8%에 비해서도 둔화했다.

이날 CPI 발표를 앞두고 작년 2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던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지표 발표 직후 밀려났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35분 기준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7% 내린 0.6886달러에 거래됐다.

호주 8월 CPI 전년비 2.7% 상승…예상치 소폭 하회(상보)

yg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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