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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시스코·CF인더스트리스, 골든크로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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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시스코·CF인더스트리스, 골든크로스 발생
맥도날드·시스코·CF인더스트리스 주가 흐름: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맥도날드(NYS:MCD),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 CF 인더스트리스 홀딩스(NYS:CF) 등 3개 종목이 기술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일 수 있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종목들이 기술적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위로 뚫는 골든크로스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CNBC에 따르면 해당 종목들은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월간 상승세를 향해 가는 가운데 강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월에 1.4%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약 1%와 1.1% 올랐다.

◇ 맥도날드(NYS:MCD)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체인 가운데 하나인 맥도날드는 골든크로스 발생 종목군에 포함됐다. 주가는 올해 약 1.3% 상승했고 이번 분기에 17.5% 이상 급등했다. 이는 맥도날드가 9월 중순 대부분의 미국 시장에서 5달러짜리 세트 메뉴의 판매를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한 후에 나타났다.

이날 맥도날드는 정규 거래시간에 300.270달러로 마감해 지난 1월 19일 300.53달러로 마감한 이후 처음으로 300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3일 맥도날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 등급으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41달러 올려 32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8.7%의 잠재적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



세계 최대 전산망 업체 가운데 하나인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도 골든크로스 발생 종목군에 이름을 올렸다.

시스코 시스템즈 주가는 올해 약 3.8% 상승했다. 해당 종목은 회사가 분석가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이번 분기에만 10% 이상 급등했다. 또 8월에 직원의 7%를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뉴스트리트 리서치의 피에르 패라고는 앞으로 마진 확대를 견인할 회사의 구독 기반 및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해 낙관적이다. 그는 목표주가를 57달러로 제시했다. 지난 23일 종가 대비 9.2%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CF 인더스트리스 홀딩스(NYS:CF)



비료 제조업체인 CF 인더스트리스 홀딩스(NYS:CF)는 올해 6.7%, 이번 분기에는 거의 14.5% 상승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분석가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83.79달러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 1% 미만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웰스파고는 이날 CF 인더스트리스 홀딩스(NYS:CF)에 대해 비중확대 등급의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웰스파고는 "상당한 천연가스 이점과 자사주 매입"을 언급했다. 웰스파고는 해당 종목이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단기 이동 평균선이 장기 이동 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차트 패턴이다. 보통 50일 이동 평균선(단기)과 200일 이동 평균선(장기)을 사용한다. 한국 등 일부 투자자들은 20일과 60일 이동 평균선을 주로 사용하기도 한다. 상승 추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여겨지고 매수 시점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다만 후행성 지표인 탓에 이미 발생한 추세 역전을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ne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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