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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홍콩증시, 대규모 부양책에 급등세 지속…항셍H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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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홍콩증시, 대규모 부양책에 급등세 지속…항셍H 3%↑
항셍H 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이 침체에 빠진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부양책을 꺼낸 여파로 중국과 홍콩 증시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49% 급등한 2,934.54를, 선전종합지수는 1.92% 오른 1,585.89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 지수는 2.78% 상승한 19,528.16을, 항셍H 지수는 3.23% 오른 6,931.31을 기록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는 전일 3~5% 오른 데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24일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춰 금융 시장에 유동성 1조위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 행장은 올해 안에 시장 유동성 상황을 보고 지준율을 0.25~0.5%포인트 추가 인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와 LPR, 예금 금리 등이 0.2~0.25%포인트 낮아지는 효과를 내기로 했다.

후속 조치로 인민은행은 이날 1년물 MLF 금리를 기존의 2.3%에서 2.0%로 인하했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부양책이 효과가 있을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금융시장은 환호하는 분위기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작년 5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7위안을 밑돌았다.

j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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