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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발전위원장 "내년 예산·투자 위해 2천억위안 국채 발행"(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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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발전위원장
2021년 양회 기간 기자회견하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최근 잇달아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 목표 달성을 확신했다.

8일 월스트리트견문 등 외신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정산제 주임(장관급)과 류쑤서·자오천신·리춘린·정베이 부주임이 참석한 가운데 '패키지 증량(增量)정책의 시스템적 이행, 경제 상승 구조 개선 및 발전 추세 지속 호전' 상황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이날 열었다.

증량정책이란 정부 투자와 국유기업 자금 운용 확대 등을 포함한 확장적 재정·금융정책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정산제 위원장은 중국 경제가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대내외 복잡한 환경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경제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지만, 경기부양책으로 올해 경제성장 목표 달성을 확신했다.

특히 그는 "'일대일로' 건설을 위해 중앙 예산 7천억위안이 모두 풀렸다"며 "내년에는 중앙 예산과 투자 프로젝트에 2천억위안을 투입하는 등 장기 특별 국채를 계속 발행해 투자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정부는 이달 말까지 특별채권 발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필요한 재정 지출을 보장하고 지출에도 속도를 내 경제 발전의 긍정적 기여도를 높이고 지방의 부채 대체 및 부채 위험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추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정 위원장은 내수 확대와 소비를 우선하는 동시에 자본시장 활성화 및 외국인 투자 유치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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