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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개장 초 보합권…美 고용 여파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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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개장 초 보합권…美 고용 여파 주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7일 유럽증시는 개장 초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의 여파 등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36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8.70포인트(0.18%) 내린 4,946.24를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8,276.75로 0.05% 내렸고, 독일 DAX30 지수는 19,066.24로 0.29%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5% 내린 7,529.85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31% 낮아진 33,490.20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 속에서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81% 올랐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90%, 1.22% 높아졌다.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침체 우려가 누그러들었다. 이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를 1%가량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유럽증시는 개장 직후 강세를 시도했지만, 이내 약보합권으로 내려왔다. 보합권에서 전반적으로 눈치 보기가 진행되는 모양새다.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기조와 글로벌 영향력 등이 관건으로 지목된다. 금리 민감주들에서 매도세가 목격되는 상태다.

개장 전 발표된 독일의 제조업 수주는 부진했다. 독일 연방 통계청(Destatis)은 8월 제조업 수주(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5.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 2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방향이 꺾였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참가자들은 독일의 8월 제조업 수주가 전월보다 1.9% 줄어들 것으로 봤다.

시장참가자들은 유로존의 소비 관련 지표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유로그룹회의 참석 이벤트 등을 대기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9% 하락한 1.09635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jh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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