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약보합세…국제 유가 주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6% 내린 5,746.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장 대비 0.07% 하락한 19,975.5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 폭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도 뉴욕 장의 어두운 분위기를 이어받았다.

다만 아시아 시간대에 유가 급등세는 주춤해진 상태다.

연합인포맥스 선물현재가(화면번호 7229)에 따르면 같은 시각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0.09% 오른 73.78달러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가격은 하루 만에 3.61달러(5.15%) 치솟으며 73.71달러로 올라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중동의 전면전을 피할 수 있다고 얼마나 확신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면전은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할 9월 고용 보고서를 대기 중이다.

이번 고용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과 금리 경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ygjung@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