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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美 증시, 연준 빅컷으로 거품 위험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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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 컷(50bp 금리인하)'을 단행하면서 미국 증시에 낙관론이 확산됐지만 동시에 거품이 낄 위험도 촉발됐다며 채권이 더 매력적인 대안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분석했다.

BofA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20일(현지시간)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현재 미국 주식이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내년 말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속한 기업들의 이익 성장률이 약 18%에 달할 것이라는 점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하트넷은 이날 투자 노트에서 위험을 선호한다면 그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랠리를 뒤쫓도록 압박받고 있다며 증시에 '거품 위험'이 다시 돌아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증시의 거품 위험을 고려하면 주식보다는 채권과 금을 저가 매수하는 게 더 좋다며 두 자산은 침체나 인플레이션 재개의 가능성을 더 잘 헤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트넷은 또 미국 외 지역의 주식과 원자재 또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을 대비해 좋은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미국 외 지역의 주식은 저렴하고 미국의 경쟁 기업들과 비교해 수익률을 앞지르기 시작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하트넷은 지난해 대체로 주식에 비관적인 입장을 취했었다. 올해 더 선호되는 자산으로 주식보다 채권을 말하기도 했다.

jh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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