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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1%대 상승 출발…엔화 약세에 강세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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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1%대 상승 출발…엔화 약세에 강세 시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1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뉴욕시장에서 엔화 강세가 누그러든 부분에 주목하며 강세를 시도 중이다.

오전 9시 1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30.34포인트(1.13%) 상승한 38,349.89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5.71포인트(0.97%) 오른 2,671.6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3.732엔을 오르내렸다. 도쿄로 넘어와서는 143.570엔을 등락 중이다. 전일과 비교하면 1% 이상 오른 수치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빅컷과 거리를 두면서 달러 강세가 연출됐다. 그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례총회 연설에서 "앞으로 경제가 대체로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정책은 시간을 두고(over time) 보다 중립적인 기조를 향해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0.04%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2%, 0.38% 높아졌다.

도쿄증시 참가자들은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진행하고 있다. 엔화 약세를 재료로 판단했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의 8월 실업률(2.5%)은 예상치를 하회해 매수세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전일 닛케이 지수가 급락한 만큼, 이에 대한 반발 매수 성격도 지녔다.

오전 8시를 좀 지나서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글로벌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다.

일본의 제102대 행정부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은 이날 오후에 출범한다. 중의원(하원) 선거는 오후 1시, 참의원(상원) 선거는 오후 1시30분께 각각 시작돼 오후 2시 넘어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개장 초,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7% 상승한 143.862엔을 나타내고 있다.

jh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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