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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은 총재 "9월 고용, 금리 인하 경로 바꾸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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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 제공: 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인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가 향후 12~18개월 동안의 금리 인하 경로를 바꾸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굴스비 총재는 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계산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2025년 말까지 "상황이 이렇게 지속되면 (금리가)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굴스비 총재는 오는 11월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인하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한 채 장기적인 금리 인하 경로는 여전하다고 재차 언급했다.

그는 FOMC 참가자 대부분은 현재 4.75~5.00%인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가 결국 2.5~3.5% 사이에 정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은 견해가 여전히 "나에게는 옳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안에서 대표적 비둘기파로 꼽히는 굴스비 총재는 내년 FOMC에서 투표권을 갖는다. 지난 7월 FOMC 때는 당시 공석이던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를 대신해 투표권을 행사, 금리 동결에 찬성한 바 있다.

sj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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