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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 "이스라엘, 이란에 '수일 내 중대 보복'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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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내 핵·석유 시설 목표 될 수도"

악시오스
ISRAEL-PALESTINIANS/LEBANON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이스라엘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자국 대사들에게 이란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강경한 대응을 각국의 국가원수들에게 알리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2일 주요 외신은 악시오스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며칠 내로 '중대한 보복'을 할 예정이며, 그 목표가 이란 내 석유 생산 시설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의 정치 기자 바라크 라비드는 그의 X 계정에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전 세계 이스라엘 대사들에게 이란의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강력히 대응하고 자국민을 보호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자국의 국가 원수들에게 전달하라고 지시했다"고 게시했다.

다만, 이스라엘은 아직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결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외신들은 이스라엘이 미국과의 조율을 원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할 경우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이란은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수백 발의 탄도 미사일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어떤 위협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s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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