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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영업 마진 전망치 6%로 하향…車 업계 위기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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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주요 완성차 기업인 스텔란티스(NYS:STLA)의 비용 부담 여파가 실적에도 영향을 끼칠 태세다. 영업 마진 전망치가 대폭 내려앉아 미국 자동차 업계에도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연간 영업이익 마진을 5.5~7%로 하향 수정해 예측했다. 기존에는 10% 이상을 기대했다. 잉여현금흐름은 플러스(+) 전망에서 마이너스(-) 56~112억달러 수준을 예상했다.

이처럼 실적이 부진해질 수 있는 이유로 북미 지역에서의 수요 부진과 중국 자동차 기업과의 출혈 경쟁 등을 내세웠다. 스텔란티스는 이미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6% 감소하는 등 판매 현황이 녹록지 않다.

투자자들의 실망감 속에서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급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52% 떨어졌다. 이 기업의 주가가 하루에 10% 이상 급락한 것은 5개월 만이다.

이러한 영향에 제너럴 모터스(GM)(NYS:GM) 주가도 3.53% 내렸다. 포드(NYS:F) 역시 2.04% 하락했다.

번스타인의 스테픈 리츠먼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기업들의 비용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며 "북미 시장에 대한 기대치를 급격히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스텔란티스, 영업 마진 전망치 6%로 하향…車 업계 위기감 고조

jh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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