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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중국 투자에 대한 FOMO 발동…강세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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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중국 정부가 금리 인하 등 전격적인 부양 조치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도 중국 자산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주요 투자은행이 전했다.

골드만
골드만삭스 투자은행 증권회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2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스캇 루브너 기술적 전략가는 "지난 48시간 동안 중국에 대해 한 회의가 올해 들어 한 전체 회의보다 많았다"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그는 지금 투자자들은 중국 증시 강세에 따른 'FOMO(Fear of missing out)' 행태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 자산 강세 흐름에 올라타려는 수요가 강하다는 분석이다.

루브너 전략가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최대였다. 지난 10여년간의 기록 중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하루 순매수량이었다고 루브너 전략가는 전했다.

또 중국 주식에 대한 수요는 대부분 파생 옵션 상품이 아닌 롱 매수에 따른 것이었다고 루브너 전략가는 귀띔했다.

그는 "이번에는, 중국 주식에 대한 상황이 이전과는 다른 것 같다"며 투자자들 또한 이번 중국 주식 열기는 쉽게 옅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별도의 보고서에서 이번 중국의 부양책이 향후 2년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을 1%P가량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hr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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