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해외선물 뉴스 및 국제뉴스

S&P500 선물, 보합세…9월 마지막 장 준비

선물판 0 11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3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4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5% 오른 5,794.00에 거래됐다.

S&P500 선물, 보합세…9월 마지막 장 준비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장 대비 0.04% 내린 20,214.00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가 지난 27일(현지시간) 고점 부담에 오름폭을 확대하지 못하며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9월 마지막 거래일의 개장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했던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2.3% 상승을 밑도는 수치이자 전월치인 2.5% 상승과 비교해도 둔화한 수치다.

PCE 가격지수에서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8월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1% 상승해 전월치이자 예상치였던 0.2% 상승을 하회했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는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70.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3일 발표된 예비치 69.0과 비교해 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올해 5월 이후 최고치다.

글로벌 X의 투자 전략 책임자인 스콧 헬프스타인은 "고무적인 경제 데이터는 물가가 안정되고 있고, 소비자는 충분히 건강하며, 기업들은 저금리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고,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믿음을 강화한다"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있지만, 주식 시장은 이러한 배경에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뉴욕 증시가 9월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 주식 시장은 지난달 급락장을 나타낸 데 이어 이달 초 힘겨운 출발에 나섰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 결정과 맞물려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ygjung@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프린트
0 Comments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