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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맨데이트 '달러 안정'으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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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에 출마했던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맨데이트(책무)를 '달러 안정'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벡 라마스와미는 4일 야후파이낸스에 출연해 "물가와 고용으로 구성된 연준의 듀얼 맨데이트는 바뀌어야 한다"며 "연준의 맨데이트는 달러 안정에만 집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적인 달러를 통해 물가 변동성을 유지할 수 있고 효율적인 시장을 만들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올바른 정책은 달러 안정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라마스와미는 연준이 후행적인 경제 지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통화정책이 뒤늦게 따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경제 사이클이 침체기로 접어드는 시기에도 연준이 긴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호황-불황-구제금융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라마스와미가 대담하고 파격적인 제안을 자주 하는 인사라고 소개했다. 대선 후보 경선의 토론 과정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부연했다.

향후 라마스와미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내각 입성을 노릴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상원 의원에 출마할 가능성도 현지에서 거론되고 있다.

jh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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