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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 9월 소비심리지수 70.1…예비치보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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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미시간대 9월 소비심리지수 70.1…예비치보다 개선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출처 : 미국 미시간대]

27일(현지시간) 미시간대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70.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3일 발표된 예비치 69.0과 비교해 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올해 5월 이후 최고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69.0도 상회했다. 8월 수치 67.9와 비교하면 3% 이상 상승했다.

9월 수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4% 상승했다.

미시간대는 "소비자 심리가 여전히 역사적 평균은 밑돌고 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고물가에 따른 좌절감 때문"이라면서도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시간대는 "소비자심리지수의 상승은 교육과 정치적 성향에 상관없이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며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다섯 개의 구성 지수에서도 모두 상승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9월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7%로 집계됐다. 앞서 나온 9월 예비치와 같았다.

이 수치는 최근 2년간의 인플레이션 범위 안에 들어왔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값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2.3~3.0%의 범위에서 움직였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3.1%로 예비치와 동일했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74.4를 기록했다. 직전월의 72.1에서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경제여건지수는 63.3을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8월 수치 61.3에서 더 개선됐다.

미시간대의 조앤 후 디렉터는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밝아지면서 소바자심리지수도 어느 정도 모멘텀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동시에 많은 소비자는 경기 전망이 다가오는 대선에 달려 있다고 계속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8월 조사 때와 비교하면 모든 정당에 걸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다만 공화당 지지자 중 3분의 2는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승리를 점친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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