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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대폭 상승 출발…美 고용 호조에 엔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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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7일 일본 증시는 미국 고용 호조에 따른 엔화 약세에 상승 출발해 개장 초 2% 이상 상승폭을 키웠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89.10포인트(2.04%) 상승한 39,424.7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4.47포인트(1.65%) 오른 2,738.54를 나타냈다.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돌자 미국 증시에서 주가는 상승했다.

실업률도 전월보다 개선되면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일본 증시에도 훈풍으로 이어졌다.

미국 고용 지표 발표 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규모 금리 인하 필요성이 물러나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4일 일시적으로 149엔대로 올라서 지난 8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1% 이상 상승한만큼 개장 초부터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 등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다만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는 계속해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밝혔고, 이란의 석유 및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0% 내린 148.566엔을 보이고 있다.

日 닛케이, 대폭 상승 출발…美 고용 호조에 엔화 약세

sy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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