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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항공, 엘리엇 압박 속 주요 거점 축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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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새로운 표적이 된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미국 주요 공항의 서비스를 축소할 계획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엘리엇 압박 속 주요 거점 축소 검토
엘리엇매니지먼트 로고
[엘리엇매니지먼트 제공]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애틀랜타 공항에 기반 승무원을 200명 줄이고, 최대 140명의 비행기 조종사를 감축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직원들을 해고하지는 않겠지만, 해당 직원들은 다른 도시에서 근무해야 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CNBC가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내년부터 애틀랜타 공항의 항공 게이트도 18개에서 11개로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엘리엇은 이르면 다음 주 사우스웨스트항공에 특별 회의를 요청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는 사우스웨스트항공 투자자의 날이 임박해 나온 뉴스다.

엘리엇이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지분을 확보하고 개입을 시작한 이후 사우스웨스트항공에는 칼바람이 불고 있다.

엘리엇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밥 조던 최고경영자(CEO)와 게리 켈리 회장을 사임시키려 하고 있다. 이미 켈리 회장은 내년 퇴임 의사를 밝힌 상태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전일대비 1%가량 하락한 29달러대에서 움직였다.

관련 종목: 사우스웨스트항공(NYS:LUV)

hr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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