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해외선물 뉴스 및 국제뉴스

독일 10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21.2…전월 대비 소폭 상승(상보)

선물판 0 24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소비심리가 소폭 개선됐다.

독일 10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21.2…전월 대비 소폭 상승(상보)
독일 루트비히스펠데의 벤츠 공장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26일 시장조사기관 GFK는 선행지수인 독일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2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2.4와 전월치 -22.0을 모두 웃돈 수준이다.

GFK 소비자신뢰지수는 '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전년 대비 소비 확대, 마이너스

(-)면 반대를 뜻한다.

현재 소비자 심리는 소득 기대치 개선과 구매 의향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다소 낮아진 영향을 받았다. 반면, 저축 의향이 1.3포인트 상승한 것은 소비자 심리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NIM의 소비자 전문가인 롤프 부어클은 "전월의 극심한 침체 이후 소비자 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은 낮은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다만, 2024년 6월 -21을 기록한 이후 소비자 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소비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전쟁, 인플레이션 등과 함께 실업률과 기업 파산 증가 및 직원 감원 또는 사업 일부의 해외 이전 발표로 인해 일자리 걱정이 커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yglee2@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프린트
0 Comments
국제뉴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