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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이란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 대응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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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이란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 대응 주시
WTI 선물 가격 일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제유가가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소 완화한 영향을 받았다. 또한 지정학적 충돌에도 여전히 수요가 부족한 시장에서 공급이 충분하다는 의문이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7일 연합인포맥스 원자재선물 종합(화면번호 6900)에 따르면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아시아 시장에서 전장 대비 0.65% 하락한 배럴당 73.9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시간으로 지난 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향해 유전 공습 외 대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유가 상승세를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유전 타격을 논의 중이라며 국제 유가 급등을 유발했으나 하루 만에 발언 수위를 낮추면서 유가 진정에 나선 모습이다.

그뿐만 아니라 원유 수요에 대한 의구심도 유가 상승에 부담이 되는 요소다.

지정학적 충돌이 계속돼 원유 공급이 줄어든다고 해도 일각에서는 수요에 비해 여전히 공급이 과잉 상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중동의 긴장이 지속되는 한 유가는 상방이 더 열려있다고 진단했다.

ss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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