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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美 기술주 강세에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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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7일 대만증시는 미국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대만증시-마감] 美 기술주 강세에 1.79%↑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399.85포인트(1.79%) 오른 22,702.56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뚜렷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만증시의 상승세는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2% 오르고,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는 0.94% 뛰었다.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이에 대만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가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2.87%, 1.8% 올랐다.

6일(현지시간) 폭스콘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공지능(AI) 서버에 대한 강한 수요에 힘입어서다. 폭스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1조8천500억 대만달러(5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TSMC에 대한 모건스탠리의 비중확대 의견이 있었다. 모건스탠리는 TSMC가 향후 5년 동안 15~20%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10월의 추천주로 선정했다.

오늘 대만에서는 대만석유총공사(CPC)와 포모사 석유화학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중동 긴장감으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영 석유회사들은 원유 가격 상승분을 떠안게 됐다.

오후 2시 42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5% 내린 32.226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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