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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美 9월 고용 예상 부합하면 10년물 금리 4% 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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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출처: 미 노동통계국(BLS).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를 향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NG의 파드릭 가비 미주 지역 리서치 헤드와 벤저민 슈뢰더 선임 금리 전략가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시장 컨센서스의 중간값은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 15만명, 실업률 4.2%라고 소개한 뒤 "이 수준 또는 이에 상당히 가까운 수준이 나온다면 우리는 4%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비농업 고용 증가폭이 "예상보다 낮을 위험이 있다"면서도 이번주 앞서 발표된 8월 구인건수 및 9월 ADP 민간고용의 호조를 고려하면 "괜찮은 보고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비농업 고용 증가폭 예상치의 중간값은 15만명이지만 "(조사에 참여한)개별 의견들은 7만명에서 22만명 사이에 퍼져 있다"면서 이는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비농업 고용 증가폭이 호조를 보이더라도 실업률은 4.3%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국채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8월 초순 이후 4%를 계속 밑돌고 있다. 이 수익률은 지난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빅 컷'(50bp 인하)을 단행한 뒤로는 오히려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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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일간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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