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바 총리, 경제 대책 수립 지시…물가·임금 방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각에 경제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4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의 경제 대책은 고물가 대책과 임금 인상 지원, 방재 시스템 강화에 방점을 뒀다. 노토반도 지진과 집중호우 피해를 지원하고자 이달 중순까지 예비비에서 추가 지출을 조정할 방침이다.

오는 27일에 중의원(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 추가경정예산안(추경)도 마련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성장, 자연재해 복구, 외교 환경 변화에 따른 국민 안전 확보 등이 목적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휘발유 보조금과 전기·가스 요금 경감 대책은 저소득층 우선 지원을 위한 지방 보조금 등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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