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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상승세…美 금리 인하 여파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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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상승세…美 금리 인하 여파 소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45% 상승한 5,705.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장 대비 0.69% 오른 19,716.25를 나타냈다.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소화하며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5.25~5.5%에서 4.75~5.0%로 50bp(1bp=0.01%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직후인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이뤄졌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결정에 뉴욕 시장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25%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전장보다 0.29%, 0.31% 밀리며 장을 마감했다.

PGIM 픽스드 인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톰 포르첼리는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한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이번 50bp의 금리 인하가 추가적인 급격한 금리 인하의 시작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은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50bp 내리면 다음 금리 인하 폭도 50bp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지만, 파월 의장은 그런 생각을 어느 정도 무너뜨렸다"며 "그것은 옳은 선택이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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