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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빅 컷' 이후 기술주 랠리 불붙어…테슬라 7.4%, 엔비디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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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 컷(50bp 인하)' 다음날 기술주 랠리가 촉발되면서 나스닥이 올해 들어 네 번째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51% 상승한 18,013.98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나스닥이 기록한 네 번째로 큰 일일 상승폭으로 올해 가장 큰 상승폭은 지난 2월 22일의 3.09% 상승이다.

기술주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은 테슬라(NAS:TSLA)로 전일 대비 7.36% 급등한 243.92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나스닥의 20% 상승에 비해 2% 가까이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연저점에서 72% 상승했다.

엔비디아(NAS:NVDA) 주가는 3.97% 상승하면서 기술주 랠리에 동참했으며 애플(NAS:AAPL)과 메타 플랫폼스(XTR:FB2A) 또한 3.71%, 4.25%씩 상승했다.

또다른 인공지능(AI) 관련주인 AMD(NAS:AMD) 주가도 5.7% 급등했다.

CNBC는 "금리가 낮아지면 차입 비용과 채권 금리가 낮아져 위험한 베팅을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며 "기술주에 유리한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인하에 더해 '점도표'를 통해 연말까지 50bp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한편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CNBC의 짐 크레이머와의 인터뷰에서 "AI는 매우 긴 게임이며 우리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우리는 이제 겨우 18개월 정도 챗GPT라는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뿐이며 AI는 교육과 신약 개발 등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침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모든 것의 장점은 컴퓨팅이 필요하다는 점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준 '빅 컷' 이후 기술주 랠리 불붙어…테슬라 7.4%, 엔비디아 4%↑

sy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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